2F
단독주택
철근콘크리트
인허가 중

대지는 서측으로 원주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. 굉장히 좋은 전경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해당 대지는 남측의 도로와 동, 북측의 다른 건축물에서 대지의 내부를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. 
따라서, 건축물은 대지를 분할하여 동, 북측으로는 마치 담벼락과 같이 무뚝뚝하게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면서, 서측으로는 외부로 열려있는 형태로 계획되었다.
​건축주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각 실의 위치를 조율하였으며, 각 실은 위계를 가지며 분리된 동선을 통해 다른 성격의 실끼리 서로 침범되지 않도록 정리하였다.